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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해이_중국어/중국드라마추천

[넷플릭스중드]겨우,서른三十而已_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다(핫드)

by 쿠키해요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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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재밌게 본 중드를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넷플릭스 캡쳐

 

 

잔잔하고 분위기와 풍부한 감정을 느끼고 싶으신 분은 이 드라마를 적극 추천합니다.

 

<겨우, 서른>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제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현실, 감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걱정을 모두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많은 부분이 공감되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곧 서른 살 생일이 다가오는 세 주인공

▶가정을 위해 그리고 아이가 최고의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더 큰 부를 창조하고 싶은 전업주부 구자,

남다른 실적으로 상사의 칭찬을 독차지하고 있는 명품 매장 직원 하지만 상하이 살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만니,

부모와 남편만 의존하며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르고 살아온 샤오친

구자,만니,샤오친은 각자 자기 위치에서 자기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이 담겨있습니다.

남편, 아이, 연인의 관계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또 어느 한순간에 모든 것 다 포기하고 싶을 만큼 아파하고 이제 곧 서른이라는 나이에 겪어야 할 시련들을 겪으면서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드라마입니다. 

 

<겨우, 서른>는 중국 사회의 배경으로 그린 이야기이지만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도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습니다~힘든 코로라 시기에 집콕하면서 이 드라마 보시는 것 적극 추천합니다.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이제 겨우 서른이니까.

 

 

출처:바이두

sān shí ér yǐ

三   十 而 已

산   스 얼 이

겨우, 서른

 

 

三十sān shí 산스):서른    而已ér yǐ 얼이):겨우

 

출처:바이두

 

 

 


내용 소개


가족단위로 소개하겠습니다!

 

 


[싱글]왕만니_王漫妮

 

드라마 캡쳐
드라마 캡쳐
드라마 캡쳐

만니는 상하이 살이 8년 차 명품 매장의 에이스 판매원입니다.

 

고객을 차별하지 않고 모든 고객에게 친절하고 최대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그 덕분에 최고가 상품을 살 것 같지 않은 분에게 팔았고 또 회사에서 보너스로 유럽 크루즈 여행 티켓을 받았습니다.

 

그 후 그는 크루즈 여행을 떠났고 거기서 부유한 남자 량쩡센을 만났습니다.(만니는 부유한 남자를 만나기를 원했는데 잘된 거죠ㅋㅋㅋㅋ사실 만니는 약간 속물????)

그 후 그녀는 이 남자와의 애매모호한 관계 속에서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부분 내용은 드라마 속에서 확인하시죠~

 

 

 


 


구자_顾佳가족(구자+남편 쉬환 샨 +귀여운 아들 쉬쯔 옌)

 

드라마 캡쳐
드라마 캡쳐
드라마 캡쳐

 

 

아들이 너무 귀여워요~

 

 

구자는 극 중에서 전업주부이지만 명문대 출신에 결혼 전 외국계 기업에서 2년 동안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폭죽 디자이너 남편과 폭죽 회사 창업을 하고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진 후에 아이에만 집중하겠다고 현재 전업주부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위기 있을 때마다 구자가 나서서 깔끔하게 처리하죠~ 

 

구자의 똑 부러지고 완벽한 성격 때문에 남편이 결혼에 지쳐있다는 핑계로 젊은 여자랑 바람을 피우게 됩니다.

이 부분은 극 후반부에 나오는데 그때 구자는 완전 멘붕상태가 되었습니다.

 

 

구자의 일화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구자의 완전 사이다 면모를 보여준 내용인데요!

 

구자가 아들 유치원 학부모회장이 자기 아들 생일파티에 반 유치원생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근데 안방 문에 잠겨 나오지 못하고 있는 구자 아들이 울고 있는데도 모른척하고 있다가 구자가 이를 보고 너무 화가 나서 부모님을 때린 장면이 있습니다. 완전 사이다였어요

 

 

 

이 장면 보고 완전 사이다~속이 다 시원해요~

 

 

 


'

 


중 샤오친_钟晓芹(샤오친+무뚝뚝한 남편 천위)

 

드라마 캡쳐
드라마 캡쳐
드라마 캡쳐

샤오천은 상하이에서 태어나고 결혼 전에는 부모님 그늘 아래에서 걱정 없이 쭉 살아왔고 소개팅으로 현재 남편 천위를 만나 아직까지 아이 없이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샤오천은 이렇게 자기의 결혼생활을 말했다."나와 천위의 결혼생활을 굳이 설명하자면 뭐라고 하는 게 좋을까?

나는 고양이를 기르고 그는 물고기를 기르는 사이다"

 

 

 

샤오천은 미래에 큰 꿈을 갖고 있지 않은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가장 큰 단점은 거절을 못한다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회사를 제일 오래 다녔음에도 불과하고 항상 본업 외 잡일도 많이 합니다! 

 

남편의 무뚝뚝한 성격 탓에 샤오천은 큰 상실감에 빠져 남편과 충돌이 생기고

일터에서도 많은 힘든 일과 겹쳐 아주 힘든 시기를 보냅니다!

 

 

출처:바이두

先把一个人的日子过明白 才知道自己需要怎么样的‘另一个人’

해석하자면: 먼저 나 자신의 삶이 명확해야만이 내가 필요하는 "짝"이 어떤 스타일인지 알 수 있다.

 

 

 

 

여기까지는 <겨우, 서른>의 저의 리뷰였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집콕하면서 이 드라마 보는 것 어떨까요?

 

 

모두 건강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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